삼원레져타운 캠핑 후기..
2020년 6월말 서산 삼원레져타운 캠핑후기를 작성한다.
가는길..
태안의 내륙쪽에 위치한다. 기본적으로 태안의 유명 바닷가에 가는 바닷가에 위치하기때문에 주말에 길막힘은 각오해야한다. 주말의 서해안고속도로와 태안쪽의 도로들은 길이 막히기로 유명하니, 주말에는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출발해야할것 같다.
시설
전체적으로 너무 좋다 너무좋아!
입장료
1사이트 당 5만원의 비용을 받고있다. 네이버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예약, 결제가 너무 편리하다. (현금입금 확인, 및 확정을 하는 개인이 운영하는 허접한 시스템이 아니라 입금 및 확인 끝!)
사이트 관련 내용에도 설명하겠지만... 사이트 지정이 아니다. 그냥 넓~~은 잔디밭에 알아서 자리를 잡으면 되기때문에 사이트 지정이 아닌것에 대한 불안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
화장실
깨끗하다. 관리자가 관리를 잘한다.
작은편이나 수긍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적당한 인원만 수용하기 때문에 작은 화장실이지만 붐비지는 않고 적당한 수준이다. 단, 넓은 면적으로 사이트 위치에 따라 화장실까지의 이동거리가 꽤 되는편이다.
아이랑 간다면 화장실과 적당한 거리에 위치를 선점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개수대
깨끗하다. 관리자가 관리를 잘한다. 온수도 잘나온다.
샤워시설
깨끗하다. 관리자가 관리를 잘한다. 온수도 잘나온다.
전기
유료 사이트다 보니 전기 공급도 잘된다.
캠핑 사이트
초보 캠퍼 입장에서는 좀 쇼킹했다!.
캠핑장인데?? 사이트 지정이 아니라니??
그냥 넓~~~은 공간에 한정된 예약을 받으며, 그 내에서 선착순으로 알아서 사이트를 잡는 방식이다. 그렇다보니... 진짜 명당(화장실 가깝고, 그늘잘드는자리)는 오전일찍 가야한다. (오전 11시 입실로 예약하였고, 10시반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좋은자리는 모두 사람들이 있었다. )
그럼.. 사이트간 간격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넓~~~은 잔디밭이다보니 사이트 간격을 진짜 널널하게 칠 수있다. 너무너무 좋다. 맨날 사이트 지정제만 가봤어서 걱정을 했으나...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다.
사이트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 사이트는 잔디밭
- 사이트간 간격은 엄청 넓다. (드넓은.. 관리잘된 잔디밭)
- 깨끗하다.
잔디밭의 단점
하룻밤 지내보니 약간의 단점들이 있었다.
- 비올때의 취약함 (비올때는 아마도 배수의 이슈로 엄청난 고생이 예상된다.)
- 벌레들이 많음
- 습한 부분엔 콩벌레들이 어마어하게 많다.
- 근처 늪지까지 있으니... 한 여름엔 약간의 고생을 각오해야함
전반적인 관리 상태
- 전체적으로 시설은 깨끗하고 넓은 잔디밭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있는 공간들이 있어 좋다.
- 매너타임에 대한 관리가 안된다. (밤새 노래부르고 술퍼마시는데도 아무런 제제를 하지 않는다.) 제길..
요약 결론 (개인의견)
- 넓고 관리잘된 깨끗한 잔디밭. 사이트간 간격도 넓다.
- 아이들이 뛰어 놀수있는 넓은 잔디밭. (하지만 놀이터등의 다른 놀이시설 없으므로.. 잔디밭에서 액티브 하게 놀거리 준비 해갈것)
- 깨끗하게 관리되는 시설들
- 매너타임에 관리 안됨. (이웃에 따라서는 밤엔 시끄러움)
- 옆에 늪지가 있어 한여름엔 벌레들로 고생할 각오할것
- 나무 그늘이 부족으로 여름엔 더운편. (좋은 타프, 선풍기 갖고갈것)
전체적으로 이정도면 완전 좋은 캠핑장.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