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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무의 실미유원지 캠핑 후기

. . . 2019. 8. 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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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실미 해수욕장 캠핑 후기..

2019년 7월 중순 금요일 저녁 출발, 1박을 하였고 후기를 작성한다.

가는길.

무의도 연육교를 통해서 배를 타지 않고 바로 갈수있다. 때문에 최근 야영객들이 많다고 한다.

2019 년 7월 현재 임시 개통중이며, 무의도로의 하루 900 대 이하로만 차량 통과가 가능하다고 한다.

  • 인천대교를 건너 약 20~30분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 연육교를 건넌후 실미 야영장까지 작은 길을 따라 가며, 언덕(산)을 통과한다.

시설

입장료

소정의 입장료를 받으며, 부담되지 않는수준. 단순 방문목적인지, 1박을 할예정인지에 따라 입장료가 다르며,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

화장실

네이버 카페나 각종 후기를 보면, 엄청 더럽다고한다. 직접가보니, 깨끗한 수준은아니나 완전 못쓸정도는 아님.

단, 안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들이 많으며 청소를 자주 하지 않아 냄새가 많이 난다. 또한 모기 및 파리가 많다.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엔 부적절하다고 생각.

개수대

단순 개수대다. 그곳에서 설거지, 세면, 진흙 털기 모두를 한군데서 진행한다. 때문에 냄새가 나는편이며 뻘 모래 등으로 인해서 배수가 잘 안된다. (배수가 잘안되다보니 냄새가...)

냄새가 나는편이나, 완전 못쓸정도는 아님. 그냥 개수대가 조그맣게 있다고 의미를 둬야한다.

샤워시설

샤워시설 없다. 이곳에서 장박? 하시는 분들은 어찌 지낼까 모르겠다.

전기

전기 없다. 그냥 노지 캠핑

캠핑 사이트

캠핑 사이트라고 정해진 곳이 따로 없다. 내 마음대로 텐트를 치는곳이 사이트가 된다. 때문에 그냥 자유로운 분위기? 그냥 바다앞이고 뭐고 없다 그냥 바로 펼쳐놓으면 된다!

전반적인 관리 상태

관리인이 있는것 같긴하다. 하지만 최근 잘관리되는 캠핑장과 비교해보니.... 큰 기대는 말아야할것 같다.

밤늦게까지 술드시는 분들도 많으며 담배들은 다들 기본으로 물고 다니시는분들이 많아도 재재를 하거나 중재역할은 없다.

실미 바닷가

생각보다 한적하고 좋다. 워낙 구석에 있는 해변이다보니 사람이 없을땐 한적한 느낌도 좋다.

갯뻘이 꽤 넓다. 하지만 샤워나 씻을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들어갈 엄두는 나지 않는다

요약 결론 (개인의견)

  • 뒤에 작은 나무 숲과 산이 있고... 모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은편... ㅠㅠ
  • 입장료 있다.
  • 화장실 더럽다. 개수대만 있다. 샤워 불가능.
  • 전기없다. 노지 캠핑 장비로 세팅해야한다.
  • 밤늦게 시끄럽다. 쾌적한 캠핑 환경위해 중단시키는 시설관리자 없다. (매너타임따윈 없단말이다!)
    • 사용 연령대가 나이드신 분들이 많았다. 때문에... 개저씨 같은 분들이 많았다.;;;
  • 바닷가는 한적하니 좋은편
  • 여름은 엄청 덥다. 너무 덥다.

어린 아이 둘과 함께 1박 2일로 다녀왔다. 아이와 함께라면, 이곳으로의 캠핑 다시 올일은 없을것 같다.

단, 봄 가을 서늘할때... 평일 저녁 바람쇠러 혼자 혹은 적은인원의 차박정도는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