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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페이백 그 짜릿한 경험.. : 노트2 할원 0원

. . . 2014. 4.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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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SK 정지가 되기 직전...
네이버 공개 카페에서 온 쪽지

노트2 실구매가 0원!! 올무!!

설마.. 하고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상세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페이백이라니!! >

노트2가!!

올무 올무 올무!!
0원 0원 0원!!

이런이런;;

...
페이백이라니... 한참을 고민하다가 한참을 고민을 또했고..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신청을 했다.  ( 도박!! 도박 도박!!  후덜덜; ) 



불안하다!! 개통된 할부원금이 틀리다!!

그런데......

개통이 된후 실제 할부원금을 확인해보니...
조건엔 627,000 이라고 돼어있었으나... 실제 할부는 630,000 으로 개통됐다. 가뜩이나 금액이 커서 불안한데... 이런것도 지켜지지 않다니... 더더욱 불안했다.

그래서 카페에 문의글을 올리니...


위와같이 걱정말라는 답변..
믿어보자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사기치진 않겠지 ㅠㅠ)

일단 벌어진일.. 믿어보쟈!! 

회원수 17만명!! 작은 카페도 아니니 사기 치진 않겠지?

< 카페회원수 170,000 명!! >

마음을 추스리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휴대폰을 쓰고 지냈다.

...

페이백 약속일자가 다가오고..

63만원을 그대로 날릴것인가... 아니면 대박이 날것인가!!

...

불안불안했다

...

하지만 카페에 한두명씩 페이백이 들어왔다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한 다음날... 
통장에 63만원이 입금되었다.


후덜덜...;;; 정말다행이다.ㅠㅠ


..


쫄깃한 경험.

결론적으로 싸게 잘산것이지만,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저런 조건캡쳐따위가 법적인 효력이 있을것 같지는 않다. 
60만원이 넘는돈을 페이백으로 지른 나도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던것 같다.

다시 하라면 못할것 같긴하다.

거성사태이후.. 한번에 훅 갈수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하진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