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사용기

typora 사용기 - 최고의 에디터

. . . 2019. 8. 21. 13:33
반응형

markdown editor : typora

markdown 은 워낙 유명해서 설명은 하지않고...

typora 는 markdown 의 viewer / editor 다. 이런저런 markdown editor 들을 사용해봤지만 windows PC 환경에서는 그냥 typora 가 제일 좋았다.

간단한 markdown editor 들 사용기

ATOM (https://atom.io/) , vs code(https://code.visualstudio.com/)

두개의 에디터는 markdown 에디터로서는 거의 동일했던것 같다

  • 장점 - 무료 - 개발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 다양한 플러그인으로 골라쓰는재미 (플러그인이 너무 다양하다보니 어떤것을 써야할지 약간 고민되기도 함.)
  • 단점 - 초보자가 편하기 쓰기엔 기능이 너무 세분화, 일반인 접근성 떨어짐 - 사용자 스타일 미제공 (기본 스타일 정해져있음) - editor 와 preview 가 창으로 나눠져있음. preview 에서의 local link(로컬 파일간의 이동)이 안됨 - preview 만 하기엔 너무 프로그램이 무겁. - 이미지 붙여넣기 불편

하루패드(http://pad.haroopress.com/page.html)

  • 장점 - 무료 - 국내 개발자로 친절한 한국어 설명 - preview 모드와 editor 모드가 나눠져있다.
  • 단점 - 업데이트 안됨 (프로젝트 중단됨) - ui 나 프로그램 전반이 오래된 느낌. - 중단된 시점이 너무 오래전이다보니 최신 에디터들에 비해 자잘한 기능들이 떨어지는편

stackedit(https://stackedit.io/)

  • 장점 - 무료 - google drive 를 저장소로 이용하여 sync 기능 특화
  • 단점 - web interface 로 독립 client 가 없어 접근성 떨어짐 - web 기반으로 느림. 불편한 인터페이스

그럼 결론은?typora

typora (https://typora.io/)

이런저런 에디터를 돌고 돌아.. 결국은 typora 로 정착했다. beta 까지는 무료.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나중에 유료로 전환해도 구매할만한 가치가있다.

typora의 장점

편한 글쓰기

  • 보이는 화면그대로 md로 바로 적용가능
  • vs code / atom 의 경우 preview 기능이 있어 나눠보면서 작성을 해야하지만.. typora 는 일반 워드프로세스 처럼 보이는데로 작성하면된다.
  • 만약 자신의 hdd disk 에 path1/aaa.md 라는 md 파일이 있고 path1/path2/bbb.md 가 있다고 가정하자. 두 노트를 링크를걸 때 어떻게 하겠는가? 흠... 좀 복잡해진다. 하지만 typora 는 간단하게 동작가능
  • typora 는 상대경로, 절대경로를 모두 지원한다. 상대경로 path 형태로 ../path1/aaa.md link를 걸어도 되고, c:/path1/aaa.md 와 같이 local disk 의 path 를 걸어도 된다. - link 에 대한 자세한 설명 : https://support.typora.io/Links/
  • 위와같은 로컬링크를 사용할수있다는 장점은 local disk 내의 모든 md 파일을 hyper link 처럼 연결하여 자료관리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

이미지 삽입의 편리함

그냥 ctrl+c,v 로 이미지 삽입이 가능하다. (이미지 삽입방법, 폴더지정은 옵션에서 변경가능)

user custom 가능한 style

각종 테마제공해줘서 각자 편한 스타일로 문서를 꾸밀수있다. 웹페이지 꾸미듯이 css만 조금만 만져주면 원하는 문서의 형태로 뚝딱 만들수있다.

웹사이트 스크랩 가능

그냥 원하는 웹사이트를 ctrl+c,v 로 저장이 가능하다. 웹사이트를 복사하여 붙여넣을때 웹사이트의 이미지를 로컬로 자동 복사해온다.

typora 의 단점

버그

사용하다보면 버그가 많은편이다.

  • 글을 작성하다보면 엉뚱한 서식으로 작성이 되어진다. - 글이 작성이 안되고 한자리에서 커서가 고정되기도 하고, 글 형식이 의도하지 않은데로 멋대로 계속 바뀌며 수정도 안되는경우가 간혹발생. - 대부분 paste 한 문서들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paste 할때는 때문에 버그 발생시마다 source code mode 로 전환하여 수정해야한다.
  • web page 를 붙여넣을때도 형식이 제멋대로 깨지면서 붙여넣어지며 preview 화면에 아무것도 안보일때가 있다. (이럴땐 역시 source code 모드로 일일이 수정해야함)
  • 기타 자잘한 버그들이 많은편 - https://github.com/typora/typora-issues/issues 쪽에 레포팅하거나 개발자에게 bug reporting 하면 바로 대응은 잘해준다. - 한글로된 local link 가 간혹 동작않하는 이슈가 발견되어 레포팅한 이력이 있다.

무료?유료?

  • 아직까지(beta버젼)는 무료이다. 하지만 언제 유료가 될지 모르는 상황

open source 가 아님

  • 개인 개발자가 직접 모든 기능 및 버그수정을 하고있는듯 하다.
  • 개인 개발자 혼자진행하다가.. 하루패드처럼 업데이트가 끊기게 된다면 난감할듯 하다.

PC offline 전용

  •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하지만... PC 환경이며 offline 전용이다.
  •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씽크가 필요하면 google drive 같은 third party 서비스와 함께 사용해야한다.

history 관리안됨 - 여러사용자 이용시 충돌유의

  • 단순한 텍스트 에디터들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history 관리가 안된다는건 아쉽다.
  • 문서의 이력이 남지 않기 때문에 수정할때는 신중하게 할것.
  • sync 기능을 이용하여 여러명에서 사용할때는 문서가 제멋대로 수정되고, history 가 남지 않아 복구도 불가능하다. 여럿이 사용할때는 주의하면서 사용해야한다.

git 을 통해서 공동작업할경우 history 문제는 해결할수있긴 할듯 싶다.

파일핸들 안잠김 / 자동 새로고침안됨

  • typora 에서 파일을 open 한상태에서 다른 에디터로 수정할경우 애매해진다. 다른 에디터에서 수정한 내용이 바로 바로 typora 쪽에 update 가 되지는 않는다.
  • 때문에 typora 를 사용할때는 항상 저장을 신경써야함

결론

몇가지 버그때문에 불편한것을 감안 하더도 typora 만한 에디터는 없다. 유료가 되더라도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있는 프로그램!!

최근 써본 노트프로그램중에는 가장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