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인테리어용 명화 액자를 사고싶었다. 하.지.만... 쓸때없이 비싼가격과 액자는 드릴질로 벽을 뚫어야하는 부담감이 있기때문에 직접 간단하게 인테리어용 액자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간단한 DIY
방법은 간단하다. 프린터로 명화를 뽑고, 포맥스판에 붙인다음 벽에 붙인다. (벽에 붙이는건 벽지에 침핀으로 꽂아서 사용 - 가볍기때문에 무리없이 지탱가능하다.)
준비물
- 포맥스 A4 용지 크기 5T (가격 장당 약 1500원)
- 컬러프린터 (집에있는 잉크젯 프린터를 활용한다. 난 MG7520)
- 두꺼운 용지 (일반 A4용지는 컬러프린터시 쭈굴쭈굴해지므로 두꺼운종이로 프린트)
- 목공용풀 (그냥 AMOS 목공용풀 다이소구매)
- 빵끈 (철사끈 : 액자고정용 - 인터넷에서 양껏구매)
- 스카치박스테이프 (빵끈고정용)
- 침핀 (벽고정용)
... 대략 합계 1장당 약 2000~3000원 사이로 만들수있다. (초기 재료비가 조금? 들고 나머지는 그냥 포맥스값이다.)
만드는 방법
명화 프린트
명화를 두꺼운 종이에 프린트한다. 만약 명화가 A4 용지에 한번에 프린트하기엔 너무 작다고 판단되면 나눠서 프린트한다.
포토샵의 "사진분할" 강좌들을 참고해서 A4 용지 크기로 나눠서 프린트
프린트할 용지는 백상지 을 검색하여 180g 이상의 용지를 구매한다.
백상지를 이용하는 이유는 고급 컬러프린터용지는 비싸기때문이다. 고급 포토용지를 사용하면 좋긴한데 백상지를 사용해도 크게 차이점을 못느끼겠다. 색바램이나, 좀더 좋은 품질의 액자를 만들고싶다면 고급 포토용지를 사용할것.
기본적으로 A4용지에 프린트하였으나, 만약 좀더 인테리어 효과를 원한다면 원하는 크기로 출력후 포맥스에 붙여서 사용하면된다.
포맥스에 붙이기
프린트한 명화를 포맥스에 목공용풀을 이용하여 붙인다.
너무 두껍게 바르지 말고, 테두리만 얇게 바르고 붙이자
살짝 얇게 테두리만 바르면 백상지가 두껍기때문에, 종이가 쭈굴쭈굴하지 않고 딱~! 잘 달라붙는다.
액자 걸이 만들기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인데.. 그냥 빵끈을 이용한다.
철사로된 빵끈을 위와같이 동그랗게 두군데를 만들고 박스테이프로 붙이면, 포맥스정도를 지탱할수있는 충분한 지지력을 갖게된다. 게다가, 빵끈의 면적으로 인해서 끈이 흘러내리지도 않는다.
TIP : 최상단 가운데에 ㅅ 자형태로 만들어서 붙인다. 가운데부분에 걸이를 만들면, 액자를 걸때 힘들다 ㅠㅠ
빵근은 철사기때문에 늘어나지도 않아, 여러개를 붙일때 위치를 잡기도 좋다.
액자 걸기
시침을 이용해서 벽지에 고정시킨다.
포맥스 자체가 무게가 많이 않나가다보니 시침으로도 충분히 지지가 가능하다.
여러 사진을 이용하여 만들때 위치선정을 잘해주세요.
완성
컬러프린터만 있다면 명화를 간단하게 프린트하여 인테리어 그림으로 활용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완성품은 허접해보이지 않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액자 만드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