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변 지인들의 에어팟을 갖고있는 분들이 많아졌다.
에어팟 수명은? 수명을 염두해두고 구매를 하였는가?
- 관련기사들
- https://futurumresearch.com/apple-airpods-are-built-to-be-obsolete/
- https://www.theatlantic.com/technology/archive/2019/03/your-airpods-probably-have-terrible-battery-life/585439/
에어팟은 배터리로 운용되는 블루투스기기 이다. 즉, 배터리의 수명이 다되면 정상동작이 불가능하다.
그럼 과연 에어팟의 수명은 어느정도일까? 여러가지 매체를 보면, 대략적으로 1.5 ~ 2 년 정도인것으로 파악된다.
- 애플은 새로운 에어 포드에는 배터리가 다 떨어지기 전에 사용자가 더 오래 통화 할 수있는 칩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터리 수명이 2 년 이상 지속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데스몬드 휴즈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의 에어 팟은 2 년 동안 만 지속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https://www.cultofmac.com 에서 발췌 - 자동번역)
- AirPod에는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명은 최대 약 2 년입니다. 물론, Apple은 소비자에게 기대 수명 문제와 관련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거나 전혀 언급하지 않지만 AirPods에서 18 개월 이하를 얻었고 일부는 얻은 소비자로부터 온라인으로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https://futurumresearch.com 에서 발췌 - 자동번역)
평소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아서 고가 블루투스 제품을 몇개 사용했을때, 항상 불만은 배터리 수명이었다. 그래서 에어팟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구매의지는 전혀 없었다. (리시버를 하나 구매하면 잘 관리하여 3년이상 보유하고 잘 사용하고있다. 하지만 블루투스는 관리와는 상관없이 배터리 성능으로 인해 어차피 폐기해야한다.)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주변지인들에게 수명이 1.5 ~ 2년이고, 이후엔 사용은 가능하나 너무 짧은 배터리 타임으로 인해서 아마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 라고 알려주니, 어차피 고장나면 새로 살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아이팟에 대한 제품 만족도가 너무 높다보니, 다음 세대 제품도 기대가 되며, 기꺼이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것 이었다. (30대 이상의 일정 수준이상의 구매력을 갖고있는 집단에서는 2년에 약 20만원 내외는 크게 문제가 않는것이 당연한듯 싶긴하다.)
그럼 실제로 에어팟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높은 편일까?
실제로 에어팟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
- 관련 링크 : https://techpinions.com/apples-airpods-a-consumer-success-with-98-customer-satisfaction/49880
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터리 수명이나 배터리 타임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것을 알 수 있다.
배터리 타임이나 수명에 대한 걱정은 나만 하고있나보다;;
가성비가 정말 좋은걸까?
단순 음질로의 접근
에어팟의 가격은 15만원라고 했을때... 어느정도의 이어폰들을 살 수 있을까?
소니가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할수는 없지만, 해당 가격대에서 AS 나 음질 QC 등에서 무난하다고 했을때.. 준 플래그쉽 (중급이어폰들) 제품들을 선택할수 있는 가격대이다. 최근엔 BA / 다이나믹등 제품이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도 많아져서 사용자 성향에 따라 선택의 폭도 굉장히 넓어졌다.
게다가 알리에서 괴물같은 이어폰들을 구한다면, 10만원이면 거의 플래그쉽 이어폰들에 대한 선택은더 넓어진다.
즉, 유선이어폰에대한 불편함과, 에어팟의 무선의 간편함을 비교할 수 없지만, 단순히 음질로만 따진다면 에어팟은 결코 좋은 선택은 될 수 없다. (각종 측정사이트를 살펴보면 에어팟의 측정치는 확실히 준수한 편이긴하나, 유선 준 플래그쉽, 플래그쉽과 비교했을때 음질은 부족한것은 사실이다. 또한, 콩나물 모양의 반 오픈형 모양으로 인해서 착용자의 상태에 따라 음질도 왔다리 갔다리 한다.)
하지만, 준수한 음질과 무선의 편의성, 착용감등은 확실히 대체제가 없긴하다.
실제 사용패턴으로의 접근
그럼, 실제 본인의 사용패턴을 생각해보자. 만약 본인이 팟캐스트를 주로 듣는 다면, 굳이 에어팟을 사용할 필요가있을까?
일반적인 팟캐스트의 음성 컨텐츠들은 송출되는 음질자체가 높지 않다. 때문에 에어팟의 음질이 좋은점을 잘 활용하지 못할것이다. 단순히 편의성으로만 따졌을때도... 일반적인 보급형 qcy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했을때 크게 차이도 나지 않을것이다. 단순히... 뽀대를 위해서, 에어팟을 선택하는것은 아닌지? 한번 잘 생각해보자.
단순 뽀대만을 위해서라면, 그냥 짝퉁 에어팟을 사는것도 고려하자.
결론
와이프에게 에어팟을 사주지 않기위한 여러가지 근거를 정리하고자 했다... ㅠㅠ
사실, 그냥 나도 에어팟이 사고싶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굳이 2년짜리 소모품을 그 비싼돈을 주고 사는게 의미가 있을까? 현명한 소비생활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