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남자

알집매트 쓰리노 유아용 매트 실사용기 : 깔껀 까자.

. . . 2014. 2. 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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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매트 쓰리노를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블로그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알집매트에 관한 온갖 찬양성 글이 넘처나더군요.
깔껀 까고 칭찬할껀 칭찬하고 싶어서 실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3개를 연결해서 사용중>

현재 아이가 태어나서 이제 거름마를 시작하는 단계라.. 
아이가 넘어져서 다치는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알집매트 쓰리노를 구매하였습니다.

두껍다!

보시는것과 같이... 두껍습니다.


< 두껍다 >

때문에 충격흡수가 일반 매트와는 틀립니다.
뭐랄까... 통통 튀는느낌이랄까?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려보면 다른 어린이 매트는  푹... 들어가는 느낌이라면 쓰리노 매트는 통! 하고 튀어오르는 느낌입니다. 어떤것이 충격 완충에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른 매트를 2개 겹쳐서 깔아서 쓰거나 다른 종류의 두꺼운 매트가 더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매트 자체가 딱닥합니다. 때문에 접히거나 구부러 지지 않습니다.
  --> 때문에 다른곳에 둘둘 말아서 보관하기 힘듭니다.



< 모든 면이 꽉차있는 형태가 아닌 중간에 비어있는 형태 >



여러개 연결하여 사용시 불편함


<여러개 연결하여 쓰는 형태는 비추>

겹쳐서 놓을때는 위와같이 해야합니다.

여러개를 붙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조립식 매트(블럭형) 매트가 더 나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재질 : 파손되기 쉽다.

재질에 대해서 한마디로 이야기 해보자면...

두꺼운 완충제 위에 얇은 비닐로 코팅해놓은 형태입니다.

다른 유아용 매트에 비해서 표면강도가 떨어집니다.
 --> 외부 코팅이 잘 벗겨지는 형태입니다.
 --> 외부 긁힘에 약합니다.
 --> 쉽게 찢어집니다.

장난감같은것에 겉표면이 너무 쉽게 상처가납니다. 게다가 걸레질을 하면 할수록 표면의 프린팅 면이 조금씩 벗겨지면서 뭔가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오래 사용함에 따라서 색깔이 바래집니다.


< 벗겨짐!! >

날카로운 물건에 찍힐경우 위의 사진처럼 표피가 벗겨집니다.
 --> 표피가 벗겨진 부분에는 스폰지가 보입니다.

제생각엔... 표피만 벗겨진것 같으니 표피를 수리하는 방법이 있을것 같았습니다.
 --> 
알집매트 홈페이지에 가서 문의를 시도해봤습니다.



< 표면 상처에 대한 AS문의 : 결론은 안된다 >

결론 : 알짐매트 쓰리노의 표면 스크래치는 수리할 수도 AS 도 안된다.


인체 유해 성분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품의 내구성은 형편없습니다.


결론

장점
 - 두꺼운 재질로 인해 층간소음이 줄어들듯..
     >> 충격완충의 성능은 좀 애매하다.
 - 인체무해?
     >> 그렇다고 선전하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단점
 - 표면 내구성 떨어짐 : 수리도 as도 안됨
 - 여러개 연결사용시 불편
 - 가격도 싼편도 아님.
 - 보관하기 불편함.


....

글을 다 적고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강추할만한 제품은 아닌것 같네요.
선택은 각자의 몫이나, 다른 블로그나 카페에서 찬양찬양찬양!! 할만한 제품은 아닌것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