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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모 대기업 통신사와 일해본 썰

. . . 2018. 5. 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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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났을때...

  • 오오 대기업사람이다.
  • 아아 바보인가? 바보인척하는건가?
  • 와 시바... 저런 병신이 월급을 받을 수 있어?
  • 그래도 내월급보다는 많이 받을테니 배울점은 있겠지?

...

배울점? 그딴거 없었다. 아니 있었지 병신짓을 하더라도 월급을 받을수있다?

같이 해본 업무경험 ...

  • 개발자인 나에게 직접전화한다.
  • 영업통해서 하라고해도 그런거 없다. 무조건 개발자하고 통화해야한다고 한다.
  • xx기능이 안된다고 나한테 사정한다. 내 잘못은 아니고, 타업체 잘못이니 거기랑 이야기해봐라 근거자료 다 만들어주겠다고 해도 들어쳐먹지 않고 계속 들어쳐먹지 않는다.
  • "당신 잘못인지 몬지 난 모르겠고, 일단 정상으로 만들어놔요." 이딴말만 계속반복
  • 우리회사 잘못아니라고 근거 자료 제출함.
  • 근거자료는 못믿겠으니, 당신의 태도를 당신 사장및 윗 임원에게 이야기할거라고 협박함.
  • 위의 루틴 무한 반복

...

만만한게 하청회사다 ㅠㅠ

뭐 저런 병신들이 다있어. 시발 주말에도, 퇴근이후에도 전화해서 저지랄 계속하는데 저걸 다 받아줘야하는 내입장이 참 거지같다. 같이 일해본 xx 통신사 직원 대부분이 저지랄이었다.

특징

  • 과정을 위한 과정, 회의를 위한 회의를 존나 좋아함.
  • 메일이나 서류보다는 무조건 만나거나 전화를 해야함. (바쁜사람 맨날 오라가라)
  • 결국 앉아서 하는이야기 "얼굴보니 좀 일이되는것 같네" 이딴 개소리만 반복한 영양가없는 결론없는 회의
  • 손님께는 왕같이, 하청은 좆같이 대함.
  • 무조건 내잘못은 아니야. 모든것은 남탓이야. 빼애애액!

...

더우낀건 그 대기업의 계열사(자회사) 새끼들도 똑같이 저런다는거야.

근데 월급은 많이받겠지? 저런 병신짓을 많이하고 말이지...

정신차려라 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