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대학원이야기

개발자로서의 대학원진학..

. . . 2014. 1. 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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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좋은 선택일까 싶다.

사회생활을 조금해보니...

아무리 평등, 공정, 투명한 사회가 되었다고 떠들어도 역시 학연, 지연, 혈연이 없으면 안되는 세상인것은 확실하다.

개발자로 평생을 살고싶지만 대한민국의 여건으로는 쉽지가 않아보이고...

어차피 회사생활을 하면 개발직에서 관리직으로 강제 전환을 당한다고했을때... 지금의 학벌로는 롱런하기가 쉽지 않아보이는것이 사실이다.

결국 결론은 ............. 대한민국에서 전문대졸의 엔지니어가 설자리는 그리 많지 않아보인다.

그럼 대학원을 가면 모든것이 해결될까?

2년동안 자동차 한대값을 버려가면서 졸업장(혹은 자격증)을 따는것이 의미가 있냐... 라는 질문에 누구도 확실한 대답을 한 사람은 없었다.

"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낫지 "

그것이야 당연하지만... 적지 않은돈을 써가면서 시간을 투자한 2년이라는 세월에 흐리멍텅한 결론이라면.. 고민이 많이된다.

그래. 없는것 보다 있는게 낫지!!!

전문대 라는 낙인아닌 낙인을 달고사는 평범한 엔지니어가 무슨 선택지가 있으리오.

학력세탁만이 답인것은 확실한듯 하다.

...

누군가는 학벌따위 신경쓰지말고 실력으로 밀어붙이면 된다지만, 대한민국에서 어쩔수가 없는듯하다.

씁쓸하군...